에어프라이어 새우·오징어 조리 시간·온도표
최종 수정 · 분류 해산물
새우와 오징어는 에어프라이어에서 가장 빨리 익는 재료에 속합니다. 대하 기준 8분이면 충분하고, 1~2분만 넘겨도 고무처럼 질겨집니다. 다른 재료는 시간을 조금 넘겨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이 둘은 예외입니다. 그래서 새우와 오징어는 표의 하한 시간에 먼저 확인하고 부족하면 1분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조리 시간·온도표
| 재료 / 크기 | 온도 | 시간 | 뒤집기 |
|---|---|---|---|
| 칵테일 새우 (작은 것) | 200℃ | 5~6분 | 3분에 흔들기 |
| 일반 새우살 (중간) | 200℃ | 6~8분 | 4분에 흔들기 |
| 대하 (껍질째, 20g 이상) | 200℃ | 8~10분 | 5분에 한 번 |
| 왕새우 (30g 이상) | 190℃ | 10~12분 | 6분에 한 번 |
| 냉동 새우 (해동 없이) | 190℃ | 10~12분 | 6분에 흔들기 |
| 냉동 새우튀김 | 190℃ | 9~11분 | 5분에 흔들기 |
| 오징어 통마리 | 190℃ | 10~12분 | 6분에 한 번 |
| 오징어 링 (1.5cm) | 190℃ | 8~10분 | 5분에 흔들기 |
| 오징어 튀김 (냉동) | 190℃ | 10~12분 | 6분에 흔들기 |
| 가리비·관자 | 200℃ | 6~8분 | 4분에 한 번 |
| 쥐포·오징어채 굽기 | 160℃ | 3~4분 | 2분에 한 번 |
표가 잘려 보이면 좌우로 밀어서 확인하세요.
위 값은 5L 안팎의 가정용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를 기준으로 한 참고값입니다. 기기 용량이 작으면 시간을 조금 줄이고, 대용량 오븐형은 시간을 늘려 잡으세요. 같은 온도로 설정해도 기기에 따라 실제 내부 온도가 10~20℃ 차이 나는 경우가 흔하므로, 처음 조리할 때는 표의 하한 시간에서 한 번 확인한 뒤 시간을 추가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예열은 해야 할까
새우와 오징어는 예열이 특히 중요합니다. 조리 시간 자체가 짧기 때문에 예열 없이 시작하면 에어프라이어가 목표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전체 조리 시간의 절반을 차지해 버립니다. 그 사이 새우는 서서히 데워지며 수분을 잃고 질겨집니다. 200℃로 3분 예열한 뒤 넣으면 표면이 즉시 익으며 안쪽 수분이 갇혀 탱글한 식감이 됩니다. 예열을 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표의 상한으로 잡되 중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뒤집는 타이밍
새우와 오징어는 크기가 작으므로 뒤집기보다 바스켓 흔들기가 적합합니다. 전체 시간의 절반 지점에서 바스켓을 꺼내 좌우로 크게 흔들어 위치를 섞어주면 충분합니다. 대하처럼 큰 새우나 오징어 통마리는 집게로 한 번 뒤집어 주세요. 오징어 통마리는 익으면서 수축해 오그라들기 때문에, 미리 안쪽에 격자로 칼집을 넣어두면 모양이 덜 뒤틀리고 양념도 잘 뱁니다.
실패 원인과 해결
- 새우가 고무처럼 질기다
- 과조리입니다. 새우는 익으면서 C자 모양으로 구부러지는데, 더 익으면 양 끝이 만나 O자가 됩니다. O자가 되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C자 상태에서 꺼내세요. 시간을 1분 단위로 조절해야 합니다.
- 오징어가 질기고 안 씹힌다
- 오징어는 짧게 강한 열로 익히거나 아주 오래 익히거나 둘 중 하나여야 부드럽습니다. 중간 시간대가 가장 질깁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짧게 익히는 쪽을 택해 10분을 넘기지 마세요.
- 새우에서 물이 나와 삶은 것처럼 됐다
- 냉동 새우의 성에가 녹은 물이 원인입니다. 냉동 새우는 흐르는 물에 겉의 얼음을 씻어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조리하세요. 물기가 남으면 증기가 발생해 구운 것이 아니라 찐 것이 됩니다.
- 껍질이 잘 안 벗겨진다
- 덜 익었거나 조리 전에 물기가 많았던 경우입니다. 껍질째 구울 때는 등쪽에 칼집을 넣어두면 익은 뒤 껍질이 쉽게 벌어집니다. 내장(등쪽 검은 선)도 이때 함께 제거하면 잡내가 줄어듭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 마늘버터새우는 다진 마늘, 버터, 소금, 파슬리를 버무려 200℃에서 7분이면 완성됩니다. 버터가 녹으며 타지 않게 6분에 한 번 흔들어 주세요.
- 오징어에 밑간할 때 소금보다 간장과 참기름을 쓰면 표면이 더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익습니다.
- 새우 껍질을 벗기고 굽는 경우 올리브유를 살짝 버무려야 표면이 마르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냉동 새우를 해동해야 하나요?
해동하는 편이 결과가 좋습니다. 냉장실에서 반나절 해동하거나 급할 때는 소금물에 10분 담가 해동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해동 없이 조리하면 성에가 녹은 물 때문에 삶은 듯한 식감이 됩니다. 부득이하게 냉동 그대로 조리한다면 190℃에서 10~12분으로 잡으세요.
새우는 어느 정도 익어야 안전한가요?
미국 농무부는 새우, 랍스터, 게 등은 살이 진주빛으로 불투명해질 때까지 익히도록 권고합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패류의 경우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을 권고합니다. 새우가 회색에서 분홍색으로 완전히 변하고 살이 불투명해지면 익은 것입니다.
껍질째 굽는 것과 벗기고 굽는 것 중 뭐가 나은가요?
껍질째 굽는 편이 훨씬 촉촉합니다. 껍질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껍질에서 나오는 향도 살에 뱁니다. 대신 조리 시간이 2분 정도 더 필요합니다. 손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다면 껍질을 벗기되 기름을 반드시 버무리세요.
소금구이 대하는 소금을 깔아야 하나요?
에어프라이어에서는 굵은소금을 깔 필요가 없습니다. 소금을 까는 이유는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고 수분을 흡수하기 위한 것인데, 에어프라이어는 이미 공기로 균일하게 익힙니다. 그냥 바스켓에 바로 놓고 구워도 결과가 같습니다.